하얼빈의 결전 전야,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도착한 태표팀은 호텔에 짐을 내리자말자 운동장으로 직행하였다.
하루 먼저 도착한 신경창감독과 박민준 전무가 반갑게 맞이한다. 
하얼빈 상업대학교 운동장이다.
스트레칭 후에 작전연습에 들어갔다.


몸풀기 스트레칭

다시 선수들간의 호홉 맞추기를 정리하는 것이다.
선수들 보다 코치들의 각오가 더하다.
여기 저기 코치들의 호통치는 소리가 운동장을 달군다.
중국 코치들은 우리팀을 스카웃팅하는라 정신없다.
어두움이 깔리자 조명등이 밝게 들어온다.
이제 운동장 사용 지정된 2시간이 지났다.
비행기에서 준 조그만 도시락에 선수들은 배가 고플 것이다.